대통령실, ‘이달 중순 한일정상회담’ 日보도에 “논의 시작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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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일본 언론이 이달 중순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대해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국가주석이 내달 국빈 방한할 예정이라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외교 일정과 관련해선 여러가지 국가간 조율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공식 발표까지는 지켜봐달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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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베트남 국가주석 국빈 방한’ 보도에도 말 아껴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대통령실은 3일 일본 언론이 이달 중순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대해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오는 11~19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ASEAN)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 국가주석이 내달 국빈 방한할 예정이라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외교 일정과 관련해선 여러가지 국가간 조율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공식 발표까지는 지켜봐달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 매체는 우리 정부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에 맞춰 내달 중 응우옌 수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푹 주석 방한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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