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포맷 필리핀에 판매... 해외가 인정한 웹 예능
2022. 11. 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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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에이앤이 코리아에 따르면 '네고왕'의 포맷을 필리핀 미디어사인 크로마 엔터테인먼트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네고왕 필리핀'은 애니마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네고왕의 회당 평균 조회수는 250만, 누적 조회수는 1억 3천만에 달하며, 웹 예능으로는 최초로 '2021 뉴미디어 콘텐츠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편 네고왕 필리핀의 진행은 필리핀 TV와 라디오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방송인 샘 와이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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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에이앤이 코리아에 따르면 ‘네고왕’의 포맷을 필리핀 미디어사인 크로마 엔터테인먼트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네고왕 필리핀’은 애니마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네고왕의 성과를 토대로 성사됐다. 네고왕은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참신한 포맷으로 재미와 흥행을 보증하며 지난 달 네 번째 시즌을 종료했다. 네고왕의 회당 평균 조회수는 250만, 누적 조회수는 1억 3천만에 달하며, 웹 예능으로는 최초로 ‘2021 뉴미디어 콘텐츠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미디어사가 국내에서 디지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례가 유일무이하고, 이번 판매로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이앤이 코리아 소영선 대표는 “몇 해 전부터 음악 예능을 필두로 K-예능 포맷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는 있지만 문화권마다 ‘웃음 코드’가 달라 예능은 판매에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의 성공 요인은 차별화된 기획과 완성도 높은 IP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한국과 유사한 문화적 맥락을 가진 국가를 찾아 전략적으로 움직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고왕 필리핀의 진행은 필리핀 TV와 라디오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방송인 샘 와이지가 맡았다. 샘 와이지는 SNS 45만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앞으로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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