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5일부터 광주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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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 동안 광주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다.
2차 선발전에는 지난달 경북 예천에 열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 참가, 남녀 각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3차 선발전 진출권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컴파운드는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8명이 참가, 2차 선발전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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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 동안 광주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다.
2차 선발전에는 지난달 경북 예천에 열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 참가, 남녀 각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3차 선발전 진출권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3차 선발전에 진출하는 20명 중에서도 상위 8명만 진천선수촌에 입촌, 동계 강화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과 청주시청팀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우진은 지난 1차 선발전에서 2795점(288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청주시청의 구대한, 원종혁이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우석(코오롱)은 2788점으로 2위를 마크했고, 대표팀 막내 김제덕(경북일고)는 종합 5위로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이 선두 그룹을 이끌었다. 이가현은 2752점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장기 레이스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가현은 지난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며 새롭게 양궁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쉽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며 종합대회 데뷔는 늦어졌지만 올해 출전한 세계 양궁월드컵 시리즈에서 단체전 금메달 2개, 개인전 은메달 2개를 획득,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0 도쿄 올림픽 스타 안산(광주여대)은 13위로 중상위권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컴파운드는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8명이 참가, 2차 선발전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하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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