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업고,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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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공업고등학교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생태학습장이 조성된다.
3일 논산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맹꽁이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학습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은 지난 7월 배수로 정비과정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와 올챙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환경단체(늘푸른나무)가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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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공업고등학교에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생태학습장이 조성된다.
3일 논산공업고등학교에 따르면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맹꽁이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학습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은 지난 7월 배수로 정비과정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와 올챙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환경단체(늘푸른나무)가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이다.
생태학습장은 논산공고의 울창한 수목과 습한 토향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습지를 조성하고 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게 했다. 또 번식과정을 학생, 논산시민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접근성을 고려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학교 측에서는 생태학습장 환경관리를 위해 지난달 생태학습장 환경지킴이 5명을 위촉하고 쓰레기 줍기 등 주변 환경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선학 늘푸른나무 대표는“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역 생태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이라며 “학교측의 생태보전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논산공고 박병원 교장은“미래세대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환경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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