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년 만에 희망퇴직…15년차 이상 직원 대상

한지명 기자 2022. 11.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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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달 30일까지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 신청자 중 15년차 이상 근속자는 통상임금의 34개월, 20년차 이상 근로자에게는 40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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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 앞두고 조직 리빌딩 실시"
하이트진로 CI.ⓒ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하이트진로가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달 30일까지 1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 2020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희망퇴직 신청자 중 15년차 이상 근속자는 통상임금의 34개월, 20년차 이상 근로자에게는 40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또 퇴직 후 1년까지 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주고, 최대 5억원의 창업지원대출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조직의 리빌딩을 위해 실시한다"며 "근속 연수가 긴 직원에게 보상하고 새로운 인재를 선발해 회사의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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