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찰 셀프수사’ 의혹에 “의혹 남으면 다른 방안 고민”

김문관 기자 2022. 11.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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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경찰의 이태원 사고 부실 대응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셀프수사'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다양한 다른 방안들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이 독자적으로 수사하는 가장 큰 재난사고라는 보도도 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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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 3일 기자들과 문답

대통령실은 3일 경찰의 이태원 사고 부실 대응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셀프수사’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다양한 다른 방안들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이 경찰을 자체적으로 감찰 조사하는 것에 한계가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경찰에서 각별한 각오로 경찰 스스로가 자기 치부를 드러낼 정도로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이 독자적으로 수사하는 가장 큰 재난사고라는 보도도 봤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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