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 쌀로 만든 쌀빵 시식회…"소비촉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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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는 3일 지역본부 4층 라운지에서 전남 쌀로 만든 빵 시식회를 열었다.
쌀 가공 사업 활성화를 통한 전남 쌀 소비확대를 위해 임직원 200여명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면서 "쌀로 만든 제과·제빵점이 늘어나 전남 쌀 소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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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3일 지역본부 4층 라운지에서 전남 쌀로 만든 빵 시식회를 열었다.
쌀 가공 사업 활성화를 통한 전남 쌀 소비확대를 위해 임직원 200여명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시식한 쌀 빵은 전남 강진에서 가공한 쌀귀리빵을 비롯해 비건 소금빵, 비건 모닝빵, 쌀 콘치즈빵, 쌀 카스텔라 등 전남 각지에서 만든 것이다.
밀가루 빵보다 식감이 좋으며 단백질, 비타민 등 쌀의 기본적인 영양성분이 많아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좋고 소화가 잘돼 아침 식사 대용 및 가족 간식용으로 애용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식문화 변화로 쌀 소비가 크게 줄고 있고 밀가루 소비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및 한국제분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인당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30년 전(1991년) 소비량(127.9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2021년 1인당 밀가루 소비량은 35.7kg으로 31년 전(1990년) 소비량(34.2kg)에 비해 4.4% 늘었다.
박서홍 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면서 "쌀로 만든 제과·제빵점이 늘어나 전남 쌀 소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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