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 쌀로 만든 쌀빵 시식회…"소비촉진 나섰다"

조근영 2022. 11. 3.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3일 지역본부 4층 라운지에서 전남 쌀로 만든 빵 시식회를 열었다.

쌀 가공 사업 활성화를 통한 전남 쌀 소비확대를 위해 임직원 200여명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면서 "쌀로 만든 제과·제빵점이 늘어나 전남 쌀 소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쌀빵 시식회 [전남농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3일 지역본부 4층 라운지에서 전남 쌀로 만든 빵 시식회를 열었다.

쌀 가공 사업 활성화를 통한 전남 쌀 소비확대를 위해 임직원 200여명과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시식한 쌀 빵은 전남 강진에서 가공한 쌀귀리빵을 비롯해 비건 소금빵, 비건 모닝빵, 쌀 콘치즈빵, 쌀 카스텔라 등 전남 각지에서 만든 것이다.

밀가루 빵보다 식감이 좋으며 단백질, 비타민 등 쌀의 기본적인 영양성분이 많아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좋고 소화가 잘돼 아침 식사 대용 및 가족 간식용으로 애용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식문화 변화로 쌀 소비가 크게 줄고 있고 밀가루 소비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및 한국제분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인당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30년 전(1991년) 소비량(127.9kg)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쌀 빵 시식회 [전남농협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1년 1인당 밀가루 소비량은 35.7kg으로 31년 전(1990년) 소비량(34.2kg)에 비해 4.4% 늘었다.

박서홍 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자 마련했다"면서 "쌀로 만든 제과·제빵점이 늘어나 전남 쌀 소비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