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상태에 따라 달렸다...."손흥민, 10일 뒤 마스크 쓰고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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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주말에 있을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그가 출전할 수 있는 시점은 수술 이후 회복세에 따라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왼쪽 눈 주변 골절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수술이다. 손흥민은 수술 후 곧바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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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주말에 있을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그가 출전할 수 있는 시점은 수술 이후 회복세에 따라 달려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수술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지난 2일 토트넘 훗스퍼와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 당시 경기는 토트넘의 16강행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였고, 다행히 토트넘이 2-1로 승리하면서 그룹 선두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부상 악재를 겪고 말았다. 전반 23분 찬셀 음벰바와 충돌한 뒤 통증을 호소했던 손흥민은 결국 이브 비수마와 교체됐다. 뇌진탕 여부를 두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했지만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승리의 라커룸샷'에 포착되면서 상태가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심각했다. 토트넘은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수술을 받는다. 왼쪽 눈 주변 골절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수술이다. 손흥민은 수술 후 곧바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손흥민의 부상 복귀 시점을 두고 최악의 경우 월드컵에도 불참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월드컵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고, 대한민국의 경우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딱 3주의 시간이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최소 2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 중이다.
이런 가운데 '데일리 메일'은 더 빨리 손흥민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토트넘이 진행하는 경기인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16라운드에 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토트넘은 오는 7일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결장이 확정적이다. 토트넘은 현재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도 부상으로 빠져 있다. 선수단 구성 자체가 어려운 가운데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 예정되어 있고, 3일 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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