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방정부, 코로나 검사비 부담에 잇따라 유료 전환

문예성 2022. 11. 3.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지방정부들이 대규모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따른 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유료 검사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3일 중국 신랑왕 등은 무료 검사 부담이 가중되면서 유료 검사를 시작한 지방 정부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구이저우성 구이양시는 지난 1일부터 일부 무료 PCR 검사 대상을 제외하고 개인이 검사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가구 부담으로 이어져…불만 가중될 듯

[베이징=AP/뉴시스] 2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봉쇄된 랴오닝성 단둥에서 신규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또다시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2.11.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지방정부들이 대규모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따른 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유료 검사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3일 중국 신랑왕 등은 무료 검사 부담이 가중되면서 유료 검사를 시작한 지방 정부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구이저우성 구이양시는 지난 1일부터 일부 무료 PCR 검사 대상을 제외하고 개인이 검사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다.

구이저우 비제시, 후난성 웨양시, 쓰촨성 이빈시, 간쑤성 룽난시와 주취안시의 일부 지역, 광둥성 후이저우시 일부 지역에서도 유료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도 3∼7일에 1회씩 무료로 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 1일 1회로 검사 빈도가 잦아진다.

이에 따라 이런 유료화 전환은 중국 가구에 부담을 안기게 된다. 당국의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도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