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주 초등학생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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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e3200@daum.net)]'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광주와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광주와 제주의 역사적 사건을 함께 수업하며 서로의 아픈 역사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맞춰 광주-제주 온라인 지역교류학습을 신청한 초등 28학급 대상으로 2022학년도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 프로그램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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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지 기자(=광주)(kde3200@daum.net)]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광주와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광주와 제주의 역사적 사건을 함께 수업하며 서로의 아픈 역사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3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광주와 제주의 결연된 학급이 함께한다. 특히 ▲제주 4·3 이야기 ▲5·18민주화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와 제주의 역사적 사건을 주제별 전문가 선생님과 나누며 서로의 아픈 역사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수업 활동이다.
이번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지난 제주 4·3이야기와 5·18민주화운동에 이은 마지막 세 번째 시간으로 학생독립운동 이야기를 다뤘다. 강사는 초등 한국사 레시피 저서 집필 등 한국사 전문 강사인 남평초등학교 신봉석 선생님을 초빙했다. 광주와 제주 학생들은 다양한 퀴즈 활동과 사진·영상자료를 통해 흥미있게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제주의 한 학생은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 마지막 날이라서 아쉽다”며 ”지금까지 수업을 통해 광주와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광주의 한 학생은 “역사 변화의 중심에 학생이 있었다는 것에 감명받았고, 독립운동의 다양한 방식을 알게 됐으며 순국 선열들의 마음을 오래 기억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광주와 제주가 서로의 역사를 중심으로 민주·평화·인권의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슬지 기자(=광주)(kde32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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