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찰 셀프수사에 “의혹 남으면 다른 방안 고민”
박태진 2022. 11.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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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경찰의 자체 감찰조사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다른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을 설치했지만 경찰이 경찰을 자체적으로 감찰 조사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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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체 감찰조사에 한계 지적
“검수완박 후 가장 큰 재난사고 보도”
“스스로 치부 드러낼 정도로 엄중하게 봐”
“검수완박 후 가장 큰 재난사고 보도”
“스스로 치부 드러낼 정도로 엄중하게 봐”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경찰의 자체 감찰조사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다른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수본(특별수사본부)을 설치했지만 경찰이 경찰을 자체적으로 감찰 조사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여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개정이 먼저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검수완박으로 검경(검찰·경찰) 수사권 조정 이후에 경찰이 독자적으로 수사하는 가장 큰 재난사고라는 보도도 봤다”며 “그런 만큼 경찰 스스로가 자기 치부를 드러낼 정도로 각별한 각오로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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