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모든 것 보여준다"…'2022 한옥문화박람회' 개막

류상현 2022. 11. 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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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한옥문화박람회'를 개막했다.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애도 분위기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에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회와 한식월병·차한상·향 만들기 등 한옥과 어울리는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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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한옥문화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11.0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한옥문화박람회'를 개막했다.

박람회 첫날인 3일 개막식은 이태원 핼러윈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주요 내빈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전시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애도 분위기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해 진행된다.

도와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해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눠 열린다.

전시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31개 업체가 참가해 138개 전시부스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분야 외에도 한옥분야 명사를 초빙한 '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의 '시공 컨퍼런스' 등을 진행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또 경주시가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동아시아 전통건축양식 포럼·전시'도 열려 한·중·일의 색다른 건축 문화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에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회와 한식월병·차한상·향 만들기 등 한옥과 어울리는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 전시와 매년 시행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K-문화의 대표인 한옥을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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