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검토’ 日 보도에 “아직 논의 시작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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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달 중순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한일정상회담은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언론이 이달 중순 국제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이 검토된다고 보도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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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달 중순 국제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한일정상회담은 아직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언론이 이달 중순 국제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이 검토된다고 보도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아세안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 기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6월 나토정상회의와 지난 9월 유엔총회 등을 계기로 한일회담을 가졌지만,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자’는 정도에서만 뜻을 같이 하고 해법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음 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방한해 윤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외교 일정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국가 간 조율할 내용이 많다”며 “공식 발표 때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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