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태·중동·아프리카 등에 총영사관 신규 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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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옛 소련 국가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새로 총영사관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앞서 지난달 러시아가 서방에 파견한 현재의 외교인력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 더욱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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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옛 소련 국가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새로 총영사관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예브게니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재 벨라루스의 그로드노, 카자흐스탄의 악타우,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몰디브의 말레,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등에 영사관을 개설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도시는 러시아 출신 이주민 수가 많거나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자국 영사관 직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이바노프 차관은 덧붙였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앞서 지난달 러시아가 서방에 파견한 현재의 외교인력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 더욱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는 지리적인 초점을 서방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평등한 조건으로 러시아와 협력할 뜻이 있는 국가들로 옮기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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