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 팀코리아 협력

백종훈 기자 2022. 11. 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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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수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3일 개최했습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팀코리아 각 사 대표들이 참여해 수주 경쟁력 추가 확보 방안과 향후 수주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체코전력공사로부터 입찰 안내서를 받은 후 팀코리아는 이달 말 최초 입찰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체코는 내년 9월 수정 입찰서를 한 차례 더 접수한 후 2024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연말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의 경우,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ZE PAK,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개발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협력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코리아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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