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사랑의온도탑 12월1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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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한 광주·전남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12월1일부터 62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광주·전남 사랑의열매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시민들과 기업 등으로부터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동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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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8억4000만원, 전남 99억2000만원 목표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한 광주·전남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12월1일부터 62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3일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광주 사랑의열매는 12월1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같은날 전남 서부권은 전남도청 광장 앞에서, 전남 동부권은 12월5일 여수시청 앞 1호 광장 앞에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내년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로 결정됐다.
내년도 광주·전남지역의 기부금 목표액은 각각 48억4000만원, 99억2000만원 등 총 147억6000만원이다.
목표액은 최근 3년간의 캠페인 모금액을 평균해 책정된다.
광주는 올해 42억1000만원의 사랑의온도탑 목표액을 세워, 57억300만원을 모금하는 등 135.5%의 달성률을 보였다. 지난 2019년도 희망나눔캠페인에서 85.5%의 달성률로 온도탑이 100도에 도달하지 못한 이후 3년 연속 100% 이상의 달성률을 나타내고 있다.
전남은 올해 목표액 89억32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106억2900만원의 기부금이 모여 118.9%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 사랑의열매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시민들과 기업 등으로부터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동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에 대한 현물 기부가 많아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이 가능했다"면서 "2023나눔캠페인에서도 방송모금과 지역연계 모금, 법인모금, 학교 모금 활동 등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 시·도민들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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