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의 열대과일 '용과' 해남서 재배 성공…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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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열대과일 용과 재배에 성공,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과는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삼각 선인장의 열매로, 과일 표면에 나 있는 녹색의 돌기물이 용의 비늘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과(龍果, dragon fruit)라 불린다.
민경식씨는 3일 "아열대 기후가 가속화되면서 신소득 작목을 찾던 중 해남에서도 용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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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에서 열대과일 용과 재배에 성공,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과는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삼각 선인장의 열매로, 과일 표면에 나 있는 녹색의 돌기물이 용의 비늘처럼 보인다고 하여 용과(龍果, dragon fruit)라 불린다.
과일가게 대표 미인으로 꼽힐 정도로 독특한 외관에 과일을 쪼개보면 하얀색 과육에 깨 알갱이 같은 검은 씨가 박혀 있는 젤리 형태이다.
강렬한 껍질모양과 다르게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매력적이다.
식이섬유와 칼슘, 인, 카로틴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면역력 증진 등에 두루 도움을 주는 수퍼푸드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시중에는 대부분 동남아산 수입과일이 유통되고 있다.
해남군 마산면 민경석씨는 2년여 년 전 삽목한 용과 모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현재 비닐하우스 1천256㎡에 평당 1주씩 380여주를 재배, 한 그루당 50여개의 용과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당 6천원 가량의 가격에 직거래 등으로 전량 소비되고 있다.
민경식씨는 3일 "아열대 기후가 가속화되면서 신소득 작목을 찾던 중 해남에서도 용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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