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 한-감비아 농업기술 협력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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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현지 시간) 감비아 대통령궁에서 아다마 바로우 감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서아프리카 감비아 인구는 270만 명 정도이며, 주식인 쌀의 자급률이 20%를 넘지 않아 식량안보 강화가 국가의 주요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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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비아 식량자급률 향상 위한 농업기술 지원키로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4일(현지 시간) 감비아 대통령궁에서 아다마 바로우 감비아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서아프리카 감비아 인구는 270만 명 정도이며, 주식인 쌀의 자급률이 20%를 넘지 않아 식량안보 강화가 국가의 주요 현안이다. 감비아는 대통령 주도하에 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민관협력 방식으로 감비아강 유역에 1,000헥타르 규모의 현대적인 쌀 재배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쌀 재배단지에서 재배할 벼 품종은 ‘이스리7(Isriz 7)’이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의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통일형 벼 품종으로 수확량은 많고 품질이 우수하며 현지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 KAFACI : Korea Africa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조 청장은 “감비아 대통령의 식량 자급 의지와 국가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에 감동 받았다.”라며, “농촌진흥청은 감비아의 쌀 자급률 향상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식량 수출국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인접 국가 세네갈에 개설한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 센터를 통해 감비아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PIA :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한편, 조 청장은 감비아에 앞서 세네갈을 방문해 농업 관련 부처 고위급을 면담하고 서아프리카 지역 통일형 벼 개발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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