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전 소통수석, 지더블유바이텍 이사 '취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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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 기타비상무이사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사례별로는 지난해 5월 공직을 떠난 정 전 국민소통수석의 바이오 서비스 전문기업 지더블유바이텍 기타비상무이사 재취업은 밀접한 업무 관관련성이 없어서 '가능'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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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취업승인 13건·취업가능 32건 등
전직 경찰 법무법인 율촌행 '제한'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정만호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 기타비상무이사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48건의 '2022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48건 중 13건은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나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에서 정한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보고 '취업승인'을 결정했다.
32건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아 '취업가능'을 통보했다.
반면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사례별로는 지난해 5월 공직을 떠난 정 전 국민소통수석의 바이오 서비스 전문기업 지더블유바이텍 기타비상무이사 재취업은 밀접한 업무 관관련성이 없어서 '가능' 통보를 받았다.
지난 5월 퇴직한 행안부 정무직 공무원 출신 A씨는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이사장 재취업이 가능한지 여부 심사를 요청해 승인 통보를 받았다.
금융감독원 3, 4급 출신 전직 공무원들의 법무법인 광장 수석전문위원, 두나무 사내변호사로의 재취업도 각 '취업가능' 통보를 받았다.
반면 내년 1월 퇴역을 앞둔 국방과학연구소 공군중령은 같은 해 2월 한화시스템 부장 자리 재취업 심사를 요청했지만 블승인 통보를 받았다. 공이이엔씨 팀장으로 취업하고자 한 전 국방부 육군중령도 불승인 통보됐다.
지난 8월 경사로 경찰을 떠난 전직 경찰은 이달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으로 가고자 했으나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다는 이유로 취업제한 통보를 받았다.
한편 공직자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5건은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 대상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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