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싱가포르 'HATCH 글로벌 거점 센터' 구축

전주대학교가 지난 2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싱가포르 지회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진배 전주대 총장과 김종윤 World-OKTA 싱가포르 지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HATCH 글로벌거점센터 현판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양 기관은 전주대 학생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외국인과 다음 세대를 위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진배 총장은 "글로벌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우리 대학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 탐방은 물론 해외 한인 무역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학생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대는 지난 2018년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함께 재학생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HATCH 글로벌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런던(영국), 바르샤바(폴란드), 이스탄불(튀르키예),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파리(프랑스), 프랑크푸르트(독일), 밀라노(이탈리아), 빈(오스트리아), 부다페스트(헝가리), 싱가포르 등지에 거점센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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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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