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자금 전달책’ 남욱 측근 소환

박진수 2022. 11. 3.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욱 변호사의 측근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와 정민용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거쳐 김 부원장에게 8억 4천여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씨 외에도 김 부원장, 남 변호사, NSJ홀딩스에서 일했던 김 모 씨 등도 함께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욱 변호사의 측근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3일) 남 변호사의 측근인 NSJ홀딩스(옛 천화동인 4호) 전 사내이사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와 정민용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거쳐 김 부원장에게 8억 4천여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그 과정에서 남 변호사의 지시로 정 변호사에게 돈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고 검찰이 보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 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돈이 전달된 시기와 장소, 액수 등을 적은 메모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 씨 외에도 김 부원장, 남 변호사, NSJ홀딩스에서 일했던 김 모 씨 등도 함께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기간이 오는 8일 끝나는 만큼 검찰이 이 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자금 조성과 전달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