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이익 748억원…작년보다 12.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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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사업형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3분기 계열사인 한국타이어가 유럽과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가격 인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실적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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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사업형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8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순이익은 723억원으로 16.7% 늘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 부문에서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가격 전략을 통해 글로벌 매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계열사인 한국타이어가 유럽과 북미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가격 인상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의 실적도 개선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합병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납축전지 배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럽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납축전지 배터리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2017년 판매 법인을 설립했고,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생산기지도 준공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주사로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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