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화에…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91% 증가
신성우 기자 2022. 11.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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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으로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3일) 올해 3분기 매출 3조6684억원, 영업이익 8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 증가했습니다.
특히, 3분기 여객 매출의 경우 입국전 코로나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추세로 1년 전보다 338% 증가한 1조45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화물 매출은 1조85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적 여객 리오프닝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약화했음에도 탄력적인 공급 등을 통해 1년 전보다 매출이 12%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4분기 화물 사업 부문에서는 연말,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 노력을 이어가고, 여객 사업 부문에서는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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