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주역' 울산 엄원상, 10월 'G MOMENT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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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울산 현대 우승을 이끈 엄원상이 10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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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17년 만의 울산 현대 우승을 이끈 엄원상이 10월 K리그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1위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10월 'G MOMENT AWARD' 후보에는 울산의 엄원상과 제주 유나이티드 윤빛가람이 이름을 올렸다.
엄원상은 37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9분 마틴 아담의 헤더 패스를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윤빛가람은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전반 8분 제르소의 힐킥 패스를 받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 지어 골망을 흔들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4,513표 중 10,556표(73%)를 받은 엄원상이 3,957표(27%)를 얻은 윤빛가람을 제치고 10월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엄원상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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