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지속 가능 자원 '사슴가죽'으로 시계 스트랩 제작

오리스가 체르보 볼란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시계 제작 사업을 전개한다./사진제공=오리스

오리스가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오리스는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알려진 사슴 가죽을 가공하는 스위스의 체르보 볼란테와 협력사업을 새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오리스는 이를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적 디자인과 균형감각 및 색채감을 더한 시계를 만들어낸다.

2020년대 들어와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지구 및 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연대 책임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오리스는 오래 전부터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 방식으로 시계를 제작하고 공장과 원재료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오리스가 지속 가능 자원 활용방식에서 성과를 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시계 스트랩이다. 실제로 스위스의 사슴 가죽 가공회사 체르보 볼란테와 체결한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스트랩 제조 공정을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매년 1만5000마리의 붉은사슴 사냥을 허용하고 있다.

오리스와 체르보 볼란테의 협력 사업은 3개의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시계로 시작된다. 각 모델에는 알프스산맥의 아름다운 색상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의 문자판과 지속 가능 자원인 사슴 가죽으로 만든 스트랩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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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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