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에어카고, 인천-미국 그린빌 신규취항

정진욱 기자 2022. 11. 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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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덴마크의 머스크 에어카고(Maersk Air Cargo)가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 인천-미국 그린빌노선에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김경욱 사장은 "머스크 에어카고의 인천공항 취항은 미주노선의 항공네트워크 강화 뿐 만 아니라 해상-항공 복합화물운송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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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부정기편 운항
2023년 주 9회 정기편 확대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왼쪽 여섯 번째)과 미켈 포자스 루치 머스크 에어카고(Maersk Air Cargo) 글로벌 항공부문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머스크 에어카고 신규취항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미국 그린빌 노선은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우선 운항되며, 2023년부터 주 9회 정기편으로 확대 운항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11.3/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덴마크의 머스크 에어카고(Maersk Air Cargo)가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 인천-미국 그린빌노선에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빌 스파르탄버그 공항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북서부에 위치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인천-미국 그린빌 노선은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운항되며, 2023년부터 주 9회 정기편으로 확대된다.

머스크 에어카고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가 덴마크 항공사인 스타 에어(Star Air)를 인수해 지난 4월 출범한 신규 화물항공사이다.

공사는 이번 취항으로 인천공항 물류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항공화물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신규취항 행사에 앞서 머스크 에어카고 미켈 포자스 루치 글로벌 항공부문 부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머스크 에어카고의 신규취항을 축하하며 양사 협력을 다짐했다.

머스크 에어카고 미켈 포자스 루치 글로벌 항공부문 부사장은 "그동안 인천공항이 달성한 물류처리성과를 고려하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허브공항"이라며 "앞으로 양 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욱 사장은 "머스크 에어카고의 인천공항 취항은 미주노선의 항공네트워크 강화 뿐 만 아니라 해상-항공 복합화물운송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항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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