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5일부터 9일까지 광주서 개최

이한주 기자 2022. 11. 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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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5일 막을 올린다.

대한양궁협회는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과 청주시청팀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가현은 2,752점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장기 레이스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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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5일 막을 올린다.

대한양궁협회는 "2023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에는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진행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남녀 각 64명 참가하여 3차 선발전 리커브 남녀 각 20명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이번 선발전은 기록경기 및 토너먼트로 구분하여 순위 배점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년 선발전이 리그전, 토너먼트, 기록경기로 진행된 것에 대비하여 올해 2차 선발전은 리그전 경기방식 대신 토너먼트 배점과 경기 비중을 높이면서 매치 승률이 높은 선수 선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3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1위 김우진(청주시청)과 청주시청팀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우진은 지난 1차 선발전에서 2,795점(2,880점 만점)으로 1위 차지했으며 뒤이어 청주시청 구대한(청주시청), 원종혁(청주시청) 이 각각 3,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우석(코오롱)은 2788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표팀 막내 김제덕(경북일고)는 종합 5위를 기록하며 1차 선발전을 상위권으로 통과했다.

리커브 1차 선발전 여자부에서는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이 선두그룹을 이끌었다. 이가현은 2,752점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장기 레이스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작년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가현은 아쉽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며 종합대회 데뷔는 늦어졌지만, 올 한해 출전한 세계 양궁월드컵 시리즈에서 단체전 금메달 2개, 개인전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밖에 도쿄 올림픽스타 안산(광주여대)은 13위로 중상위권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아울러 컴파운드는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8명이 참가하며 2차 선발전을 통해 최종 6명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리커브 20명 중 상위 8명과 컴파운드 6명은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동계 강화훈련에 참가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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