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D-1’ 허니제이, 식 미룬다.."이태원 참사 애도"

[OSEN=김채연 기자] 결혼을 앞두고 ‘나 혼자 산다’에서 예비신랑의 모습을 공개했던 허니제이가 결혼식 연기를 결정했다.

3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11월 4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11월 18일로 연기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니제이는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 아울러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허니제이는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1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혼전임신 소식도 함께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또 고정 출연하던 MBC ‘나 혼자 산다’에 예비신랑의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있던 허니제이는 최근 일어난 이태원 참사로 인해 결혼식을 2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며 발생한 압사사고로, 이로 인해 현재까지 1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cykim@osen.co.kr

[사진] 허니제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