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결방···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이유민 기자 2022. 11. 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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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포스터 캡처.


‘일당백집사’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결방을 결정했다.

MBC 수목 드라마 ‘일당백집사’는 3일 이번 주 방송(11월 2일, 3일)을 결방한다고 밝혔다.

‘일당백집사’측은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 이야기까지 구성돼 드라마의 특성상 이태원 참사 유족들에게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해 결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당백집사’는 “유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 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혜리)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이준영)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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