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하락...10년4개월만 '최대 낙폭'

이혜라 2022. 11. 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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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10년4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8%)보다 0.34% 하락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가격 하락 우려로 매수 심리가 위축돼 급매물의 거래 성립 여부도 불투명한 거래절벽 상황이 서울 아파트값 하락을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도 지난주 0.34%에서 이번 주 0.4%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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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데일리TV 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10년4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8%)보다 0.34% 하락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2012년 6월 11일(-0.36%)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자, 5월 마지막 주 이후 5개월째 약세를 이어간 겁니다.

가격 하락 우려로 매수 심리가 위축돼 급매물의 거래 성립 여부도 불투명한 거래절벽 상황이 서울 아파트값 하락을 부추기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도 지난주 0.34%에서 이번 주 0.4%로 커졌습니다.

아울러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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