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손두부OOOO’ 밀키트…‘엄지척’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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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식재료인 돼지고기와 콩을 이용해 만든 향토음식 '손두부두루치기'가 밀키트(Meal Kitㆍ반조리식품)로 상품화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열린 '지역 향토음식 상품화 경연 시상식'에서 명도암 수다뜰(대표 정문경)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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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식재료인 돼지고기와 콩을 이용해 만든 향토음식 ‘손두부두루치기’가 밀키트(Meal Kitㆍ반조리식품)로 상품화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열린 ‘지역 향토음식 상품화 경연 시상식’에서 명도암 수다뜰(대표 정문경)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월부터 농촌진흥기관이 육성한 농가맛집, 농촌 외식체험장에서 지역 대표 식재료로 만든 향토음식 가운데 밀키트 출시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하고자 ‘향토음식 활용 밀키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향토음식 보존과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외식체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도암 수다뜰이 출품한 ‘손두부두루치기’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경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과 함께 상품화 혜택을 누리게 됐다. 특히 돼지고기ㆍ콩 등 식재료간 조화가 좋고 조리도 간편해 밀키트 출시에 탁월하다는 점이 주효했다.
밀키트 제조 전문기업인 프레시지는 앞으로 손두부두루치기가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대형마트로 유통될 예정이다.
명도암 수다뜰은 직접 재배한 청태콩으로 만든 손두부ㆍ콩국ㆍ손두부두루치기 등 건강식을 제공하고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맛집으로 유명하다.
정문경 대표는 “손두부두루치기가 밀키트로 재탄생해 소비자를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제주산 식재료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양숙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팀장은 “제주 전통 식문화 가치를 발견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는 향토음식을 개발하여 농촌융복합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심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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