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팀코리아 공동협력協…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활동 논의

나혜윤 기자 2022. 11.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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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개최하고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

팀코리아는 2018년 9월 체코 신규원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오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우리 원전은 유럽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면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코리아가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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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주 목표 달성 위해 협력"
31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산업부-폴란드 국유재산부간 양해각서 및 기업간 협력의향서 체결식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 피오트르 보즈니 ZE PAK 사장, 지그문트 솔로쉬(Zygmunt Solorz) ZE PAK 회장,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PGE 사장 협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0.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개최하고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각 사 대표들이 참여해 수주 경쟁력 추가 확보 방안 및 향후 수주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팀코리아는 2018년 9월 체코 신규원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체코전력공사로부터 입찰 안내서를 받은 후 팀코리아는 이달 말 최초 입찰서 제출을 목표로 입찰서 작성 중이다. 체코는 내년 9월 수정 입찰서를 한 차례 더 접수한 후 2024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연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의 경우,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제팍(ZE PAK),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개발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우리 원전은 유럽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면서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코리아가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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