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동남아 관광객 6배 늘었다

제주CBS 이인 기자 2022. 11.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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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 입국 허용과 국제선 운항 재개로 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고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도 재개된 지난 6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3만 699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로 제주와 다른 나라를 잇는 국제선이 잇따라 취항했거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진에어가 지난달부터 중국 시안을 주 1회 운항하고 있고 제주항공은 태국 방콕으로 주 7회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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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 재개와 국제선 취항 이후 외국 관광객 급증
제주에 입국한 외국 관광객들.


무사증 입국 허용과 국제선 운항 재개로 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 무사증 입국이 허용되고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도 재개된 지난 6월 이후 지난달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3만 6996명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찾은 2만 2580명보다 64%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방문객이 6배나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2409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만 4078명으로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제주와 다른 나라를 잇는 국제선이 잇따라 취항했거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진에어가 지난달부터 중국 시안을 주 1회 운항하고 있고 제주항공은 태국 방콕으로 주 7회 운항 중이다.

또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이 지난달 30일부터 싱가포르를 주 5회 운항하고 있고 티웨이는 일본 오사카를 오는 11일부터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대만 타이거항공은 오는 25일부터 타이베이를 주 3회 운항하며 제주~홍콩 노선은 홍콩 익스프레스가 1월 1일부터 주 8회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권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겨울철에 대비해 제주 한류 등과 연계한 직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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