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찰 셀프수사에 "의혹 남는다면 다른 방안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3일 경찰이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해 자체적인 감찰과 수사에 나선 것에 "경찰에서 각별한 각오로 스스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낼 정도로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경찰의 감찰 조사에 한계가 있단 말도 나온다. 민주당은 국정조사가, 국민의 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개정이 먼저라고 말한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3일 경찰이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해 자체적인 감찰과 수사에 나선 것에 "경찰에서 각별한 각오로 스스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낼 정도로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경찰의 감찰 조사에 한계가 있단 말도 나온다. 민주당은 국정조사가, 국민의 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개정이 먼저라고 말한다"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관계자는 "그럼에도 만약 국민적 의혹이 남는다면 다양한 다른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국회의 국정조사 혹은 검수완박법 개정을 통해 검찰에게 대형 참사 직접 수사권을 돌려주는 방식에 대한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은 듯한 발언으로 보인다.
경찰의 검찰·수사 대상에 주무부서 장관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답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닐 것 같다. 수사기관이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스크린 골프장 등 호화시설 없다" - 대전일보
- "2000조 원은 '껌값'"…러시아, 구글에 200구(溝) 달러 벌금 - 대전일보
- "잘못했습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폐업 이유는 - 대전일보
- 尹 대통령 지지율 20%도 '붕괴'…19%로 취임 후 역대 최저 - 대전일보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법률적 문제 없다…상황 지켜봐야" - 대전일보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 대전일보
- 정부, ICBM 발사에 "北 개인 11명·기관 4개 대북독자제재" - 대전일보
- 한미, 한반도 문제 논의…"北 러 파병 동향 및 전쟁 투입 공유" - 대전일보
- 서해선 복선전철, 18년 기다림 끝에 개통...내일부터 본격 가동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