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3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유치 성공

내년10월 6일부터 나흘간 세계 40여개국 1천5백여명 집결 예상 200억원 경제효과 기대

[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16차 FAI 총회에서 남원시가 2023년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40여 개국 500여명의 선수단과 산업관계자 1천명이 집결하고, 8천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한류문화 창출로 20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드론 스포츠 거점도시로 남원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드론 산업과 미래 항공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3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유치로 전 세계에 남원을 알리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항공 산업계의 한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원=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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