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지션별 기록 1위, 김대원·신진호·이기제·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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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는 포지션 별로 공격수 김대원(강원), 미드필더 신진호(포항), 수비수 이기제(수원), 골키퍼 조현우(울산)였다.
강원FC 김대원은 1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합산한 2022시즌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전체 랭킹에서 합계 5만3880점을 기록해 2위 주민규(제주), 3위 조규성(전북)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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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시즌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랭킹 공개
기대득점 수치 1위는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는 포지션 별로 공격수 김대원(강원), 미드필더 신진호(포항), 수비수 이기제(수원), 골키퍼 조현우(울산)였다.
강원FC 김대원은 1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합산한 2022시즌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전체 랭킹에서 합계 5만3880점을 기록해 2위 주민규(제주), 3위 조규성(전북)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대원은 올 시즌 12골13도움으로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소속팀 강원을 3년 만에 파이널A에 올려놓은 김대원은 K리그1 베스트11에 처음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아디다스 포인트 1위까지 차지했다.
미드필더 부문 1위는 포항 스틸러스 주장 신진호였다. 신진호는 올 시즌 32경기 4골10도움으로 2011년 데뷔 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K리그1 시즌 베스트11에도 처음 선정됐다.
공격(1만2750점)과 패스(1만9186점), 수비(1만1650점) 항목에서 모두 1만점 이상을 확보한 선수는 K리그1 선수 중 신진호가 유일하다.
아디다스 포인트 수비수 부문 1위는 수원 삼성 이기제다.
이기제는 도움 14개로 1만3500점을 올렸다. 여기에 키패스(59회, 8850점), 크로스(75회, 3000점) 등이 더해졌다.
골키퍼 부문 1위는 울산 현대 조현우다. 리그 최소 실점(33실점)으로 울산 골문을 지킨 조현우는 10번 클린시트(8000점)를 비롯해 펀칭(43회, 8600점), 캐칭(50회, 1만2500점), PK 선방(1회, 2000점)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리그 우승팀 울산 승리 가산점(20승, 1만점)까지 더해졌다. 조현우는 지난 시즌에 이어 골키퍼 부문 1위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 K리그1 기대득점(xG) 수치를 통해 한 시즌을 돌아본 결과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가 14.76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기대득점은 슈팅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뜻한다. 슈팅 1개의 기대득점 값은 0~1이다. 일정 기간 또는 특정 경기에서 기록한 기대득점 합계가 높을수록 득점이 기대되는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는 뜻이다.
주민규의 기대득점 수치는 실제 득점 기록을 웃돌았다. 주민규의 뒤를 이어 레오나르도(울산, 11.38), 바코(울산, 10.69), 라스(수원FC, 10.63), 일류첸코(서울, 10.47)가 기대득점 상위권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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