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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는 3분기 일회성 비용을 고려할 때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 국내 사업 부문에서 KF-21 체계 개발, 수리온 4차 양산 등 주요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으나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 공사 재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매출 공백이 발생하였다.
기체부품 사업부문은 글로벌 항공시장 회복으로 주문 물량이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9월 3조4000억원 규모 폴란드향 FA-50 신규 수주가 마무리되며 3분기 말 수주잔액이 20조6658억원 수준으로 레벨업하였다.
최근에는 슬로바키아, 이집트, 세네갈, 콜롬비아, 페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와 신규 혹은 추가 완제기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건과, 빙과, 제빵 제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식품회사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중이며, 3분기부터 롯데푸드 실적이 합산됐다. 3분기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과 인재개발원 사업부 제거 효과 등 비용 부담을 감안한 외형 성장과 손익이 방어된 모습이다. 다만 원가 부담에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제과부문 외형 성장은 2% 그쳤으나 손익은 다소 개선되었다. 롯데푸드는 전년 대비 16.5%, 해외 부문은 전년 대비 22.9%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에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부진한 사업부 정리와 메가 브랜드 중심 SKU 합리화, 물류 통합과 생산라인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해외 사업도 롯데푸드 제품이 제과 거래처를 통해 수출을 확대 중이다. 올해 원가 부담 심화에 합병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성일하이텍은 코발트, 리튬 등 핵심 물질을 추출하여 재활용하는 사업을 영위함으로 최근 리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2차전지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8%의 큰 폭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내연기관차는 판매가 금지되기 시작하고 있고 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성장은 더욱 큰 폭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 리튬뿐만 아니라 니켈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2차전지 핵심 원자재인 양극재 재료 광물은 폐배터리 재활용이 수반되며, 니켈이 포함되어 있다.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공급망 우려로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니, 핵심 물질을 추출하여 재활용하는 성일하이텍은 지금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향후 더욱 큰 성장 밸류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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