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마켓] 밀리의서재·바이오노트 수요예측
11월 둘째주 공모주 시장에서는 밀리의서재와 바이오노트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티에프이와 유비온은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선다.
밀리의서재는 4~7일 수요예측에 이어 10~1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총 200만주를 모집하며 신주와 구주 비율은 각각 81.07%, 18.93%다. 구주매출 대상은 HB인베스트먼트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나이스투자파트너스의 보유 주식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1500~2만5000원으로 최대 5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하게 된다. 목표 시가총액은 1860억~2163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론칭한 회사다. 현재 회원은 500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9월 KT그룹의 음악 콘텐츠 기업 '지니뮤직'을 최대주주로 맞이했다. 당시 지니뮤직은 밀리의서재 지분 38%를 약 464억원에 인수했다.
동물과 인체용 진단 시약 개발 업체 바이오노트는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청약은 10~11일로 예정돼 있다. 총 130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2만2000원이다. 목표 시가총액은 1조8841억~2조3028억원이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및 인체용 진단 시약을 개발한다. SD바이오센서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이 창업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조 의장의 지분율은 54.2%다. 바이오노트는 미국에서 동물용 의약품 제조 허가심사를 통과한 국내 최초의 기업이다. 전년도 바이오노트의 매출액은 6223억원, 영업이익은 4701억원으로 직전 연도 대비 각각 12.6%, 25.7%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SD바이오센서에 진단키트용 시약을 공급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팬데믹이 사그라들면서 실적도 주춤하게 됐다. 올 상반기 매출 역시 394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12%, 영업이익은 2769억원으로 26.2% 줄어들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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