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하와이에 휘발유·경유 장기 공급

이윤재 2022. 11.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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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수노코와 내년 물량 계약
하와이 공급 3년째 이어져
美수노코와 내년 물량 계약
하와이 공급 3년째 이어져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수노코와 내년도 석유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칼 페일즈 수노코 LP 최고경영자(왼쪽)와 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수노코(SUNOCO)와 내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 연장을 통해 미국 하와이에 안정된 수출 판로를 구축했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는 하와이 현지 판매를 위해 수노코에 휘발유·경유를 총 360만배럴 공급했다. 내년 공급 규모는 올해 수준으로 알려졌다.

수노코는 미국의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하와이를 포함해 전세계 주유소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업체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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