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3주째 최대폭 하락
이희수 2022. 11. 3. 16:24
아파트 시황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며 전국 아파트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주(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28% 떨어졌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으로, 0.36% 내렸던 2012년 6월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수도권의 하락폭은 전주 -0.35%에서 이번주 -0.34%로 조금 줄었지만 서울은 같은 기간 -0.27%에서 -0.28%로 늘어났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송파구(-0.38%→-0.43%)였다. 서울에선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며 하락폭이 계속 커지는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0.30%→-0.32%)도 하락폭이 더 커졌다. 구체적으로 강북구에선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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