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대형 화재 사전 차단한다…전통시장 5곳 합동점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가좌시장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왼쪽 두번째)이 소방시설을 점검 중이다. (사진=서구 제공) 2022.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3일 가좌시장에서 서부소방서, 가좌시장 상인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좌시장을 방문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방서 관계자와 함께 시장에 비치된 소화기와 화재탐지시설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소방 통로 확보 상황 등을 확인했다.

서구는 최근 다른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데다 동절기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음에 따라 이날부터 이틀 동안 지역 내 전통시장 5곳을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해당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 서부소방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를 점검하는 등 동절기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는 언제든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민관이 합동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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