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3분기 영업익 1조원 '뚝'...유가·정제마진 하락 영향
이혜라 2022. 11. 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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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1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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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1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22조7534억원)은 전년비 82% 늘었고, 순이익(1752억원)은 같은 기간 65% 줄었습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분기(매출 19조9053억원, 영업이익 2조3292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9% 급감한 겁니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 사업과 배터리 사업 부문이 개선됐음에도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글로벌 정세 변화와 난방유 수요 증대로 정제마진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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