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리 농공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 500m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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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하리 농공단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원이 주민 생활권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고자 총 길이 500m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해 7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받은 4억2천만원 등 총 8억9천만원을 들여 지난 8월 숲 조성을 시작,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양구초와 도촌초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 안심 그린숲'을 만들었고, 이달 중순까지 비봉초 일원에도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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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하리 농공단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원이 주민 생활권으로 넘어오는 것을 막고자 총 길이 500m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해 7월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받은 4억2천만원 등 총 8억9천만원을 들여 지난 8월 숲 조성을 시작,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공단지 주변에 이팝, 복자기, 흰말채, 산수국 등 나무 1만1천여 그루와 화초류 등을 심어 차단 숲을 만들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경관 아름답게 꾸밀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양구초와 도촌초 일원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 안심 그린숲'을 만들었고, 이달 중순까지 비봉초 일원에도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아름다운 도시 숲과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공기 질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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