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급 선임역 두나무로…자금세탁 모니터링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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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에 금융감독원 출신 공직자가 합류했다.
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가 공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두나무에 취업심사를 요청한 2건에 대해 모두 '취업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취업승인 결정은 업무관련성은 인정되지만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지난 9월 금융감독원에서 퇴직한 A씨(4급 선임)는 이달부터 두나무 사내변호사로 취업 가능하다고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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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에 금융감독원 출신 공직자가 합류했다.
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윤리위)가 공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두나무에 취업심사를 요청한 2건에 대해 모두 '취업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취업승인 결정은 업무관련성은 인정되지만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해당된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지난 9월 금융감독원에서 퇴직한 A씨(4급 선임)는 이달부터 두나무 사내변호사로 취업 가능하다고 결정됐다.
A씨는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조작·시장감시 업무를 맡아왔다. 두나무가 자금세탁방지(AML) 모니터링을 강화 중인 만큼, 관련 팀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직 구체적인 직위는 정해지지 않았다.
2019년 12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퇴직한 임원 B씨 또한 '취업가능' 통보를 받았다. 다만 B씨의 경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두나무 관계자는 "인적사항이 포함돼 있어 관련 내용을 답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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