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본즈 앤 올' 티모시 샬라메 "가장 만족스러운 연기"
할리우드 대세 티모시 샬라메가 파격적인 신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30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번 영화에서 반항적인 모습과 달리 사랑에 아픔을 가진 소년 리라는 캐릭터를 통해 첫사랑의 아픔과 순수함, 도발적이고 탐미적인 연기로 매력을 발산한다.
유별난 식성으로 세상으로부터 동떨어진 외로운 존재들이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이끌리며, 미국 곳곳을 떠도는 로드무비의 영상미와 두 주인공의 자유로운 모습과 투명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장면들을 통해 시린 겨울에 어울리는 파괴적인 공포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이 이제까지 연기한 캐릭터와는 가장 달라서 어려웠지만 또 가장 편하게 연기했고 만족스러운 연기를 펼쳤다"고 영화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남기는 한편,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확정되면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 시키고 있다.
앞서 '듄' 드니 빌뇌브 감독이 "처음부터 후보 같은 건 없었다. 언제나 티모시 뿐이었다"는 애정을 표했고, 세계가 인정한 명배우 알파치노는 '내가 주목하는 후계자는 티모시다. 게다가 잘생겼다"고 언급할 정도로, 티모시 샬라메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영화는 티모시 샬라메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재회한 작품이라 더욱 신뢰를 더한다. 이번에는 또 어떤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킬 것인지 주목된다. 티모시 샬라메는 메인 예고편 삽입곡 'You Want It Darker'를 직접 고르는 등 제작에도 참여했다.
'본즈 앤 올'은 '로맨스와 공포의 가장 환상적인 만남'이라는 극찬과 함께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 감독상을 받았고,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호흡을 맞춘 테일러 러셀은 첫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으로 분해 같은 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뼈와 모든 것'을 뜻하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의미와 파격적인 소재에 시린 러브 스토리로 명작 탄생을 기다리게 하는 '본즈 앤 올'은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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