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톤호텔 옆 '분홍색 가벽', 법적으론 문제없어… 해결방안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벌어진 골목길의 해밀톤호텔 옆 분홍색 가벽을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와 용산구는 분홍색 가벽이 호텔의 에어컨 실외기와 건물 환기 시설을 가리기 위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와 용산구는 분홍색 가벽이 호텔의 에어컨 실외기와 건물 환기 시설을 가리기 위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건축법상 도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폭 4m가 확보돼야 하지만 해당 가벽으로 도로 폭은 3.2m로 좁아졌다. 이에 가벽 설치로 인한 병목현상 심화도 이번 참사 원인으로 대두된다.
해밀톤호텔이 준공될 당시는 건축법상 폭이 3m 이상이면 도로로 법적 문제는 없었다. 가벽은 서울시 에어컨 실외기 설치 방법 개선 계획에 따라 실외기의 열기와 소음이 보행자에 닿지 않게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서울시 전직 간부는 뉴스1을 통해 "벽과 기둥, 지붕이 있어야 건축물로 정의되기 때문에 해당 가벽이 불법 건축물은 아니지만 4m 도로폭이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것은 명확하다"며 "가벽이 건물의 안정성 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태원파출소 "서울청에 지원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 "반복된 사고, 혼나야 돼"… 박명수, 생방송서 '울컥'
☞ "걸어서 출동한 경찰"… 김C, 이태원 현장 목격담
☞ 황정음, 민폐 하객 등극?… 살 쏙 빠진 근황 '주목'
☞ "용산 아파트까지 투자"… 서유리, 남편에 사기 당했나
☞ "특판도 아닌데 연 6%" 1억 넣으면 이자 507만6000원
☞ "벌써 D라인이?"… 영숙♥영철, 임신 중 근황
☞ "혹 떼려다 붙일라"… 흥국생명도 '자본확충' 미뤘다
☞ "8억 주담대? 연봉 1.3억 넘어야" LTV 완화에도 DSR 발목
☞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언제 알았나?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파출소 직원 "서울청에 경력 지원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 머니S
- "반복된 사고, 혼나야 돼"… 박명수, 생방송 도중 '울컥' - 머니S
- "걸어서 출동한 경찰"… 김C, '이태원 참사' 현장 목격담 - 머니S
- 황정음, 민폐 하객 등극?… 살 쏙 빠진 근황 '주목' - 머니S
- "용산 아파트까지 투자했다"… 서유리, 남편에 사기 당했나 - 머니S
- "특판도 아닌데 연 6%" 1억 넣으면 이자 507만6000원 - 머니S
- "벌써 D라인이?"… '나는 솔로' 6기 영숙♥영철, 임신 중 근황 - 머니S
- "혹 떼려다 혹 붙일라"… 한화 이어 흥국생명도 '자본확충' 미뤘다 - 머니S
- "8억 주담대 받으려면 연봉 1.3억 넘어야" LTV 완화에도 DSR 발목 - 머니S
-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언제 알았나… 1시간47분 뒤 첫 보고받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