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애도기간 끝나도 슬픔 이어지는 건 당연”(‘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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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또 정부가 오는 5일까지 지정한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에 대해서는 "그 기간이 끝난다고 해서 우리가 원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애도하는 마음과 슬픔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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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박명수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면서 ”처져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더 힘을 내려고 한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분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이들만큼은 그 나이 대에 맞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돌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오는 5일까지 지정한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에 대해서는 “그 기간이 끝난다고 해서 우리가 원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애도하는 마음과 슬픔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로 힘든 분들이 많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조금씩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서 일을 열심히 하고 무탈하게 만드는 게 우리의 도리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 주말을 즐기러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밀집한 시민들이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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