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에어카고, '인천-미국 그린빌'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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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부터 덴마크의 머스크 에어카고(Maersk Air Cargo)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인천-미국 그린빌 스파르탄버그 공항(주2회) 노선을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김경욱 공사 사장도 "머스크 에어카고의 인천공항 취항은 미주노선의 항공네트워크 강화뿐 아니라 해상-항공 복합화물운송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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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2회 부정기편 운항…내년부터 주9회로 확대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부터 덴마크의 머스크 에어카고(Maersk Air Cargo)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인천-미국 그린빌 스파르탄버그 공항(주2회) 노선을 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취항을 시작한 인천-미국 그린빌 노선은 주 2회 부정기편으로 우선 운항되며, 향후 2023년부터 주 9회 정기편으로 확대 운항될 계획이다.
머스크 에어카고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가 그동안 해상운송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운영을 통해 덴마크 항공사인 스타 에어(Star Air)를 인수하면서 올해 4월 출범한 신규 화물항공사이다. 이번 아시아지역 신규취항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머스크사가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최초의 취항지로 인천공항을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수요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신규취항 행사에 앞서 머스크 에어카고 미켈 포자스 루치 글로벌 항공부문 부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머스크 에어카고의 신규취항을 축하하며 양 사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해 나가기로 했다.
에어카고 미켈 포자스 루치 머스크 글로벌 항공부문 부사장은 "그동안 인천공항이 달성한 물류처리성과 등을 고려하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물류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도 "머스크 에어카고의 인천공항 취항은 미주노선의 항공네트워크 강화뿐 아니라 해상-항공 복합화물운송 활성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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