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등 강원 3곳 '한파주의보'…내륙·산지 얼음 얼고 영하권

이은영 2022. 11.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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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고성 등 강원지역 3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4일) 아침에는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고, 동해안도 5도 이하로 낮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5~0도, 산지(대관령, 태백) -5~-2도, 동해안 2~4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9~12도, 산지(대관령, 태백) 8~9도, 동해안 11~1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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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고성 등 강원지역 3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4일) 아침에는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고, 동해안도 5도 이하로 낮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이번 추위는 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5~0도, 산지(대관령, 태백) -5~-2도, 동해안 2~4도, 낮 최고기온은 내륙 9~12도, 산지(대관령, 태백) 8~9도, 동해안 11~14도로 예보됐다.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 오는 곳이 있겠다.

 

▲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들녘과 밭에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아 있다. 독자제공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3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 북부산지, 고성 평지, 속초 평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4일 오전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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