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 카투사 1920명 공개 선발… 경쟁률 7.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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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23년)에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지원단(KATUSA·카투사)으로 입영할 1920명이 3일 공개 선발됐다.
카투사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병무청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입영통지서는 이메일로 발송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카투사는 지원자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개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병무행정으로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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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내년(2023년)에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지원단(KATUSA·카투사)으로 입영할 1920명이 3일 공개 선발됐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카투사 모집엔 1만4107명이 지원해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월별로는 모집계획이 없는 내년 3월을 제외하고 1~5월은 평균보다 경쟁률이 높았고, 6~12월은 낮았다.
공개 선발은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와 가족 중 무작위로 선정한 6명이 추첨한 난수 초기값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면 입영 희망월별로 대상자를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발 현장엔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카투사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병무청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입영통지서는 이메일로 발송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 입영 뒤 5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 간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주한미군의 주요 부대에 배치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카투사는 지원자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개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병무행정으로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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